여드름 압출, 면포와 염증성 뾰루지를 구별해야 하는 이유
피부과 압출이 개방면포와 폐쇄면포를 대상으로 하는 이유, 염증성 뾰루지를 직접 짜면 염증이 커지고 흉터로 이어질 수 있는 까닭을 살펴봐요.
피부과 압출치료는 개방면포나 폐쇄면포에 적용할 수 있지만, 붉고 곪은 염증성 뾰루지를 같은 방식으로 집에서 누르는 것은 피해야 해요. 염증이 있는 병변을 무리하게 짜면 기름샘 벽이 손상돼 염증이 더 커지고, 붉어짐과 부기, 흉터로 이어질 수 있어요.
면포와 염증성 뾰루지는 다른 병변이에요
면포는 피지와 탈락한 세포가 모낭 안에 쌓여 생기는 여드름의 기본 병변이에요.
모낭 입구가 열려 있으면 개방면포, 닫혀 있으면 폐쇄면포라고 해요.
개방면포는 검게, 폐쇄면포는 희게 보일 수 있어요.
면포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병변의 모습도 달라져요.
붉은 구진이나 고름물집, 결절 등이 나타날 수 있고, 여드름에는 여러 형태가 함께 섞여 보이기도 해요.
따라서 검거나 흰 면포와 붉고 곪은 뾰루지를 모두 ‘짜도 되는 것’으로 묶어 생각하면 안 돼요.
관련 사이트: 강남성형외과
집에서 짜는 행동이 문제가 되는 이유
염증이 생긴 모낭의 벽은 이미 약해져 있어요. 이때 힘을 줘 눌러 내용물을 빼려 하면 벽이 더 손상되고 염증이 커질 수 있어요.
질병관리청 자료는 염증성 병변을 스스로 뜯거나 짜면 더 붉어지고 붓거나 염증이 생겨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설명해요.
가령 흰 점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손으로 눌렀는데 그 주변이 붉고 부어 있다면, 겉모습만 보고 면포 압출과 같은 상황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워요. 피부과 압출이 언급되는 대상은 개방면포와 폐쇄면포이며, 염증성 뾰루지를 직접 짜는 행동과는 구별해야 해요.
자주 묻는 질문
검은 점과 흰 점은 모두 압출 대상인가요?
검은 점은 입구가 열린 개방면포, 흰 점은 입구가 닫힌 폐쇄면포일 수 있어요. 피부과에서 이 두 면포를 압출하기도 하지만, 색만 보고 염증 여부까지 판단할 수 있다고 자료가 설명하지는 않아요.
붉고 곪은 뾰루지도 집에서 짜면 안 되나요?
네.
염증성 병변은 스스로 뜯거나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.
무리한 압출은 약해진 기름샘 벽을 손상시켜 염증을 키우고 흉터로 이어질 수 있어요.